- 저자
- 리디아 브라운백
- 출판
- 부흥과개혁사
- 출판일
- 2015.06.15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흐르면서 잔잔한 교훈을 주는 글, 그 안에 삶의 깊이가 담긴 블로그 포스트를 찾고 계시다면 — 이 글이 바로 그 대답이 될 것입니다.
문단 간격은 중심 주제에 따라 조정했고, 눈에 잘 들어오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 제목:
“달콤한 유혹은 쓴 대가를 부른다: 삶의 지혜, 잠언 5장으로 배우다”
우리는 늘 어딘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작은 선택들이 모여 인생이 되고, 그 선택들 속에는 때때로 달콤한 유혹이 끼어듭니다. 보기엔 화려하지만 실상은 텅 빈 것들, 달콤하지만 그 끝은 쓰디쓴 경험들. 어쩌면 이 글은 우리의 어제를 비추고, 오늘을 새길 수 있는 거울이 되어줄지 모릅니다.
처음엔 꿀이지만, 끝은 칼이 된다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롭다.”
인생에서 진짜 위험한 건 '처음에 좋은 것'입니다. 꿀처럼 달콤한 말, 미끄러질 듯 매끄러운 유혹은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마음을 홀립니다.
하지만 그 끝은 아프고 날카롭습니다. 마치 마음을 베는 칼처럼, 쓰린 상처를 남깁니다.
많은 유혹은 그렇게 다가옵니다. 매력적인 포장지 안에는 공허함이 있고, 단 한 번의 실수가 인생 전체를 흔들 수 있습니다. 겉을 보고 속을 알 수 없다면, 우리는 본능보다 지혜로 살길 배워야 합니다.
가까이 하지 말라, 처음부터 멀리하라
사람은 상황에 노출되면 약해집니다. 아무리 마음을 다잡고 있어도, 계속 보게 되면 흔들려요. 그래서 잠언은 말합니다.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우리는 종종 ‘조금쯤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안일해지지만, 유혹은 조금도 허락하지 말아야 합니다. 유혹은 틈을 파고들기 때문이죠.
밤길에 우산을 가져가지 않는 것은 자유일 수 있지만, 비가 내릴 때 그 자유는 후회가 됩니다. 가까이 가지 않는 용기, 돌아서는 결단이 오히려 우리 삶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됩니다.
당신의 존귀함이 낭비되지 않도록
잠언은 계속해서 경고합니다.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염려하노라.”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한 사람의 지위, 명예, 재물, 그리고 삶 전체가 엉망이 되는 일은 너무 흔합니다. 본래 당신의 것이었던 것들이, '남의 집'에 들어가 버리는 일처럼 허탈한 것이 또 있을까요? 이것은 단지 물질의 손해가 아니라, 존엄의 붕괴입니다.
삶의 수고를 남의 집에 남기지 않도록, 우리의 에너지와 열정이 흩어지지 않도록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후회는 언제나 늦게 온다
이후 등장하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선생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던고.”
우리는 많은 경우 후회 속에서 비로소 교훈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깨달았을 땐 이미 늦었고, 돌이킬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쓰라린 한숨을 뱉죠.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
이런 후회를 피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지금 당장, 우리 앞에 놓인 교훈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변명보다는 훈계를 택하는 용기. 그것이 진짜 지혜 아닐까요?
사랑은 바깥으로 넘치지 않을 때 가장 깊어진다
잠언은 말합니다.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물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이는 곧 내 안에서 찾으라는 의미입니다. 바깥에서 채움 받으려 하지 말고, 당신이 소중하게 지키고 있는 관계 안에서 진짜 만족을 느끼라는 말입니다.
요즘처럼 쉽게 관계를 만들고 끊을 수 있는 시대일수록,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사랑은 더욱 귀합니다. 깊게 판 우물은 결코 쉽게 마르지 않습니다.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그것이 바로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을 만드는 법입니다.
왜 다시 돌아보는가? 왜 다시 묻는가?
모든 길은 결국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잠언은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 정리합니다.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으며, 그가 그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신다.”
즉, 아무리 스스로 잘났다고 여겨도,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투명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불신보다 믿음이, 욕망보다 절제가, 인간의 눈보다 하나님의 시선이 더 정직하다는 것. 이 간단하지만 확고한 진리를 붙들 때, 삶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기둥 위에 세워집니다.
악인은 스스로 무너진다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리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위험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말 안 듣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나도 훈계를 듣지 않으면 결국 자기 그물에 스스로 걸립니다.
지혜는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마음에 깃들고, 변화는 겸손한 사람 안에 일어납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맞이하고 있나요?
나가는 말
삶이란 먼 길을 걷는 여행입니다. 그 여정 속에서 만나는 유혹은 때때로 쉘터처럼 따뜻하고, 초대처럼 매혹적입니다. 그러나 길이 아닌 길로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길을 잃게 됩니다.
지혜는 그저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스며드는 것입니다. 잠언 5장은 우리에게 단호한 경고를 보내지만, 동시에 따뜻한 희망도 건넵니다. 지금 돌아와도 늦지 않았다고, 지금 지혜를 따르기로 해도 늦지 않았다고 말이지요.
당신의 오늘이 바른 방향으로 향하길, 그 방향 위에 평탄한 길이 열리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마음속 나침반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꺼내 읽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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