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갓-브리디드
- 출판
- 퍼플
- 출판일
- 2021.08.06
1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2절에서 솔로몬은 우리의 귀를 지혜로 돌려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훈련을 의미하는 말이다. 즉 성령이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이 있는 곳에 우리가 거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의 귀가 지혜를 향해 돌려질 때 우리는 이 세상의 가르침에서 멀어지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를 얻고자 한다면 우리는 말씀의 교훈을 통해 하나님께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3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5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9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10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11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12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13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16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17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나니
19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20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 지혜를 따라가는 삶, 사는 길을 얻으리라
– 잠언 2장 1~22절 묵상
📖 "내 아들아 들으라… 지혜를 귀하게 여길 때"
잠언 2장의 시작은 아버지(솔로몬)가 아들에게 주는 따뜻하면서도 간절한 권면으로 시작됩니다.
>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신앙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한 권의 책이 아닌, 삶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과 같습니다. 이 땅의 아버지가 자녀에게 지혜를 물려주듯, 하나님도 우리에게 ‘말씀 안에서의 지혜’를 부지런히 가르쳐주십니다.
여기서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삶 속에서 그 의미를 붙잡고 살아가는 훈련을 말합니다.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명철에 두는 행위는 ‘몰입’과 ‘방향성 있는 선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지혜는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하나님의 지혜는 아무렇게나 주어지지 않습니다. 은을 캐듯 끊임없이 파고들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듯 간절함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그 진수를 얻게 됩니다.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지혜 없이는 살 수 없다"는 태도로 임할 때, 하나님은 자신의 지식과 명철을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하나님의 성품과 진리를 경험하는 통로가 됩니다.
🙇♂️ “여호와 경외”는 지혜의 뿌리
지혜의 여정은 결국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이어집니다. (v.5)
>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지식과 명철이 많은 사람은 세상에도 많습니다. 하지만 “경외함”이 있는 지혜는 거룩하고도 강력한 분별력을 가져다줍니다. 여호와 경외는 단지 무서워 떨고 있는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한 중심으로 삼고 살아가는 경건한 삶의 태도입니다.
> 📌 경외하는 삶 = 말씀에 반응하는 삶
🛡️ 지혜는 삶의 방패가 되어 준다
>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하나님의 지혜는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삶의 방향, 선택의 기준, 위기 때의 보호막이 됩니다.
정직한 자, 의로운 자에게 하나님은 ‘길을 보호하시고’,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십니다’.
이것은 삶 속의 실제입니다. 순간순간이 무너질 것 같아도 지혜는 우리를 ‘구부러짐 없는 길’로 붙드시며 인도하십니다.
⚔️ 악한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지혜의 능력
12절부터는 지혜가 우리를 어떤 ‘위험한 길’에서 구원하는지를 말해 줍니다.
> “지혜가 너를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성경이 말하는 ‘악한 자’, ‘음녀’, ‘이방 계집’은 우리의 영혼을 타락시키는 유혹들,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 버리는 모든 요소들을 상징합니다.
지혜가 없는 이들은 화려한 포장에 끌려 생명의 길에서 떠나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자는 꿰뚫어 볼 눈과 피할 힘을 얻게 됩니다.
☠ "그의 집은 사망으로, 길은 스올로…"
지혜가 없는 삶은 궁극적으로 죽음에 이르는 길입니다.
음녀의 집은 사망으로 기울어졌고, 그 길은 스올(음부)을 향해 있습니다. 잠언은 심판이나 위협보다는, 무서운 결과의 현실성을 깨닫게 해 줍니다.
>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잠원은 분명히 경고합니다. 지혜 없이는 선한 삶도 열매도 없다.
누가복음 6장에서도 “못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했듯, 지혜 없는 결정은 결국 ‘썩어진 열매’를 낳게 됩니다.
🌱 너는 좋은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
지혜의 결론은 ‘길’에 대한 선언으로 이어집니다.
>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선한 길 위를 걷게 됩니다.
잠언 전체가 끊임없이 강조하는 건 멋진 말솜씨나 종교 행위가 아니라, ‘지혜가 마음에 들어와 실제 삶을 움직이는 변화’입니다.
✨ 그리고 마지막 선언
>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잠언 2장은 단순한 권면이 아닌 영적 생존의 선언입니다.
지혜는 우리를 살게 합니다. 명철은 우리를 지켜줍니다. 근신은 우리를 보호합니다. 말씀이 머무르는 자 안에는 생명이 작동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지금 나는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
✔️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내 귀는 열려 있는가?
✔️ 나는 지혜를 '은과 보배처럼' 구하고 있는가?
✔️ 어떤 ‘정직한 길’ 혹은 '음녀의 외도'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가?
🚪 마무리하며: "지혜 안에 길이 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혜는 거룩한 갈망 없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지혜는 얻는 자에게 경이로운 삶의 열매와 보호를 보장합니다.
오늘도 말씀이 들리는 자리, 묵상의 자리,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그 길에는 ‘살게 하는 생명’이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실재가 되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
'잠언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을 망치는 7가지 위험, 성경에서 찾은 경고와 해법" (7) | 2025.08.04 |
---|---|
현숙한 여인의 초상 – 잠언 31장 1~31절 묵상 (7) | 2025.08.04 |
참된 희망과 기쁨의 비밀 - 잠언 10:28 (2) | 2025.08.03 |
D A T E- 2023.07.27.thursday (0) | 2023.07.27 |
D A T E- 2023.07.26.wednesday (0) | 2023.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