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녘, 요단강 앞에서
나는 여호수아보다 훨씬 평범한 사람이다.
하지만 오늘, 내 앞에도 ‘요단강’이 흐른다––이직, 새로운 학교, 낯선 도시, 한 걸음 뒤에 펼쳐질 인생의 새로운 장.
여호수아처럼, 나 역시 겁이 난다.
이제껏 머물던 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인도하는 땅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 앞엔 넘실거리는 두려움이 있다.
2. 여호수아의 이야기에서 배우다
성경 속 여호수아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요단강 앞에 섰다.
강물은 범람했고, 육중한 물살은 길을 막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성결하게 하라, 내일 기이한 일을 행하리라”라고 하셨고,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발을 디딘 그 순간, 물은 갈리고 마른땅이 드러났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두려움이 밀려오는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 한 가지로 발을 내디뎠다.
모든 준비는 끝났지만, 아직 강은 건너지 않았다.
마지막 용기, 믿음의 첫 발.
그것이 요단강을 가르는 순간이었다.
3. 나만의 ‘요단강’을 마주하며
회사에 첫 출근하기 전날 밤,
‘나 잘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날 좋아할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나는 내 인생의 ‘요단강’ 앞에 서 있었다.
도전마다 두려움은 늘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하지만 여호수아의 이야기를 되뇌인다.
‘내가 발을 내딛기 전까지, 내 두려움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4. 믿음의 발걸음
나는 작은 기도를 한다.
‘하나님, 제 두려움을 맡을게요.
오늘도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내 요단의 강물이 흐르는 소리가 점점 잦아든다.
그리고 느낀다
믿음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하나님은 길을 만드신다.
5. 블로그 한 줄 메모
"세상에 넘을 수 없는 ‘요단강’은 없습니다.
내 두려움이 클수록, 하나님의 길은 더 확실히 드러납니다."
나의 오늘은, 그 믿음 한 걸음으로 시작된다.
당신이 지금 마주한 ‘요단강’은 무엇인가요?
한 걸음, 믿음으로 디뎌보세요. 새로운 시작은 그 용기에서부터 열립니다.
: 여호수아 3,4장
: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
: 두려움과 믿음
: 새로운 시작이 두려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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